▲정복진 전 자산관리공사 대표
정복진<사진>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표가 7·30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정치인생 40여년의 세월동안, 온갖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고향의 따뜻한 정과 자부심이었다고 말하고 지난 12일,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자격상실 판결을 보면서 정치권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지역이 처한 현실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이고 그 대상은 주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지역정치의 실종은 과거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간의 알력이며 이는 지역민을 섬기기보다는 군림하려는 잘못된 권위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다시 주민의 선택을 받고자 출마하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우회적으로 최인기 전 국회의원과 신정훈 전 나주시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정 전 대표는 지역갈등조정위원회를 만들어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건설, 혁신도시 아우르는 순환도로와 도시철도 같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룩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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