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 전 국회의원
제13대,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기훈<사진> 전 국회의원도 지난 24일 화순군의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7·30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에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의원은 “이미 화순에서 2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전남대화순병원을 유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등 많은 일을 했었고, 그러한 의정활동이 지금 화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화순과 나주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고,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특히 나주와 화순은 지방선거의 후유증으로 지역주민들의 분열과 갈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며, 우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나주, 화순의 균형발전으로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또 “이번 재보궐선거는 임기 2년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국회의 문화와 제도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선출되어야 지역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며 “나주, 화순지역 주민들은 2선의 국회의원 경험과 지역주의 극복과 구태 정치 청산을 통한 개혁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고 어려운 길을 걸어 온 자신을 선택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제13대와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기훈 전 의원은 평생 인권변론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온 고 홍남순 변호사의 2남으로 지역 정통 야당인사들의 폭넓은 인지도와 지지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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