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실제로 필요·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

▲김옥기 도의원
전남도의회는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인 김옥기(무·나주 2·사진) 의원이 선임됐다.이번에 무소속이 김옥기 도의원이 예결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은 큰 이변이다. 대체적으로 예결위 위원장은 다수당 중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예산 및 결산분야의 경험을 갖춘 사람이 선출돼 왔었다.

예결위는 집행부에서 편성한 전남도 및 도교육청의 예산을 심의·확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예결위 위원장은 전남 도내 어느 시·군도 예산에 소외됨이 없이 필요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징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김 위원장은 내년 6월30일까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 결산,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이에 예결위원장을 맡은 김옥기 도의원에게 몇 마디 질문을 던졌다.

▲예결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 무엇보다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 비록 임기는 1년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예결위원장의 직책을 이끌고 가실 것인지?
= 우리 전남도와 도교육청 예산이 도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 여러 위원들과 함께 도민복지 증진 및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지역주민들께 한 말씀
=예결위원장으로 도정 및 교육행정 예산을 면밀히 살펴 지역주민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께서도 전남의 나아가는 모습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잘못된 점은 지적해주고 잘한 점은 격려해주는 주인된 마음가짐으로 함께 전남을 이끌어 가주셨으면 합니다.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제10대 전라남도의회 개원과 함께 민선6기의 전라남도, 민선2기의 전라남도교육청이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전라남도의회는 견제와 감시의 의회 본연의 역할을 넘어 소통하고 협력하며 전남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변화하는 전남의 미래는 도민여려분의 격려와 지원속에서 더욱 밝게 빛을 발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도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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