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이땅에서 잘 사는 것이 나의 염원, 남은여생 농촌살리기에 전념하겠다”

▲주)이십일세기뉴스 민주신문사가 주최한 제16회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대상에 선정돼 지난 14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근 한국농촌문제연구소장이 지난 14일 주)이십일세기뉴스 민주신문사가 주최한 제16회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대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로 총 36명이 선정돼 이날 수상했다.

김태근 소장은 이들 중 대한민국을 빛낸 농축수산물발효식품 공로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소장은 나주시의회 3선의원 역임과 함께 국립목포대 최고농업자과정 초청강사를 비롯해 영산강물살리기운동본부 9개시군 공동대표, (사)한국유기농업협회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농촌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는 등 농민의 대변자로서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에 김 소장은 ▲농어민 구제와 학교폭력 성폭력 문제는 대통령 직속으로 할 것 ▲농어촌 인력난 특별해소문제 대책 요구 ▲KTX호남고속열차 전량 나주 역 정차 ▲악덕유통구조병폐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할 것 ▲국민건강을 위하여 김치, 무, 배추 등 과다수입 즉각 중단할 것 ▲초·중생들의 무상급식에 대해 친환경농축산물로 의무화 하고 농어촌지역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것 ▲벼 생산가력 보장대책 마련하고 농약·비료·사료값 인하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농촌 살리기에 온 평생을 바쳐온 김 소장에 대해 일부 농민들은 김 소장에게 ‘농민대통령’이란 애칭까지 붙여주고 김 소장을 격려하고 있다.

김 소장은 수상소감으로 앞으로도 농촌과 농민들을 살리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김 소장을 축하해주기 위해 전석홍 전 장관을 비롯한 최인기 전 국회의원, NH무역 김병원 대표, 김대동·임성훈 전 나주시장, 김영화 전 영등포경찰서장, 김광한 KBS 전 보도국장, 본지 임준선 논설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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