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무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정치후원금을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화순군은 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주)와 정치후원금 기탁 협약식을 가진 뒤 정치후원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화순선관위와 함께 이날 열린 ‘2014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정보 및 정치후원금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한 뒤 정치후원금 기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정치후원금 기탁으로 공무원이 앞장서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일반 군민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순군선관위 박정준 사무과장은 “소액의 정치후원금은 정치자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해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정치후원금 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일반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기탁금을 모금하여 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한다.

개인이면 누구나(공무원, 사립학교 교원도 가능) 가능하며 최고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가 되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소득 공제가 되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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