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미

▲김옥미
·무안출생
·함평여고 졸
·현재 미목문학회 총무
해질 무렵
영산강이 저녁노을을
맛있게 먹고 있다

나도 덩달아
저 멋있는 풍경을 맛있게
먹고 싶다

빨갛게 달아오르는
남녀간의 사랑처럼
붉게 타오르고

평화로운
물결 위에
한 폭의 그림처럼 수놓은 듯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구나

깊은 강의 고요함에
빙긋이 웃고 있는
저 노을빛 사랑

짙어만 가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