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요양병원·효사랑병원·원광요양병원 우수요양기관으로‘우뚝’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 김미순 이사장 
‘실천하는 효(孝) 나누는 사랑 행복한 병원’을 미션으로 내걸고 노인의료를 선도하는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 김미순 이사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의 기치를 묵묵히 실천하는 가운데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서 약물관리, 인력관리,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의료기관의 시스템을 추적 조사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의료기관에만 인증서를 부여한다.

인증 획득을 위한 기준은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으로 구성된 4개 영역 308개 조사항목에 달한다.

세화의료재단 김미순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면서 전 직원이 맡은 분야의전문성과 함께 환자에 대한 배려심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환자 만족도 향상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은 2001년 나주시 성북동에 나주원광한방병원으로 인술의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의 보건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고령화시대에 대한 대비책으로 2004년 나주효사랑요양병원을 나주시 금천면에 개원했다.

김미순 이사장은 “병원을 널리 알리기보다는 어려운 이웃, 소외된 사람들이 필요할 때 생각나는 병원 만들기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늘 변함없이 내어줄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겠다”는 경영철학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재단의 행정업무를 도맡아 총괄지휘하고 있는 김인형 행정원장의 역할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김인형 원장은 건실한 병원운영과 더불어 병원 직원들의 적절한 직무교육을 통해 광주전남에서 최고의 병원, 누구나 함께하고 싶어 하는 병원으로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정성과 사랑으로 한걸음 다가서는 감성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는 핵가족화,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가 현실화 된 지 오래 됐다.

이런 가운데 노인들의 건강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노인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까지 많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현실.

이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근본 문제를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효사랑요양병원이 의료경영을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내년이면 설립 15주년을 맞는 효사랑요양병원은 중풍, 재활, 치매예방관리, 순환기 및 퇴행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관리를 목표로 양방과 한방 통합의료서비스(내과, 가정의학과, 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한방과)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심신이 건강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각종 노인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 10월 개원한 효사랑병원은 알콜전문병원으로 알코올 중독으로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부담과 아픔을 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술을 끊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통을 분담하고 알코올중독 환자의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멍에가 되고 있는 만성적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환자들의 자율적인 권익체계를 통한 환경치료를 시행해 재활 및 사회복귀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과 건강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화의료재단은 지역민, 소외계층, 노인환자 등과 함께 하며 건강강좌, 건강검진, 방문간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무료로 펼치고 있으며, 많은 지역기관 및 소외계층 지원 단체와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350여명의 직원과 1,000여석 규모의 병상을 보유한 세화의료재단은 지난 7월 목포대학교(총장 최일)와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고 ▲재학생 임상실무실습 교육지원 및 취업 협력 ▲교직원 진료비 할인 ▲의료 협력병원 교내 소개 및 홍보 ▲병원 인력 수급에 관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나주시와 사회공헌활동협약을 맺은 효사랑요양병원은 첫 번째 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도 병원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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