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논설위원
온국민을 정치에 눈돌리게 만든 총선이 끝났다.

지난 반세기 한국정치를 물들여온 부패정치와 지역주의 나아가 관권 금권 비방선거 등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깨끗한 우리 지역 수준높은 지역민의 선거 혁명이 일어난 선거였다.

한국정치사의 한 획이 그어졌다.

각 당의 운명이 갈렸다.

의회의 권력구도가 변화하고 이번 총선 결과가 결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민심의 변화라는 가장 중대한 경험을 우리에게 주었다.

이번 선거는 막판에 일부 혼탁 선거, 감성에 호소하는 선거운동, 네거티브 선거전이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돈선거와 조직선거 등이 크게 퇴조했다.

그리고 선거 결과는 민심을 얻지 못하는 정치는 패배한다는 중대한 교훈을 주었다. 역시 민의는 위대했다.

문제는 총선 이후의 복잡한 정국상황이다.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 함으로써 과연 국민을 위한 통합과 상생의 정치,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