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은 변화를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는 것

      단체장은 무엇보다도 포용력과 민주적 자세가 필요 .

1. <공통>나주시장 후보로 출마하려는 이유는?
 

▲임성훈 전 경기도벤처협회 회장
    = 현재 나주시는 시민들의 분열, 경제적 낙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탈 고향 등 수많은 현안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나주의 분열은 나주 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지 못하였고, 1965년 이래로 인구 감소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인 경제적인 낙후를 초래하였습니다. 

경제적인 낙후는 나주의 재정 자립 능력을 악화시킴으로써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경제 상황을 초래하였습니다.

특히, 일자리 부족은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게 하여 나주를 초 고령화 사회로 만들어 복지비용 증가뿐 아니라 지역경쟁력을 악화시켰습니다. 

 물론 나주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사람마다 시각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는 일치할 것입니다.

저는 수년간에 기업경영을 하면서 체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얻은 문제해결 능력은 나주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난제를 해결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벤처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정치인 및 행정가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유치 및 활성화에 일정한 역할을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저의 확신이 나주사회가 적어도 현재보다 더 나은 사회, 더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저의 신념의 실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 지역내 갈등과 반목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 같은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며 이를 치유할 방법이 있다면?
       =옛말에 이르기를 ‘君君臣臣父父子子(군군신신부부자자)’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위 각 자 자리에서 그 자리에 맞게 행동하고 처신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렇지 못한 것이 현재의 나주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주민간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야 할 지도층 인사들이, 오히려 이러한 갈등과 반목을 충동질하고, 편가르기를 기회삼아 자신의 영달이나 자리보전에 이용하다 보니 더욱더 갈등과 대립은 심화되고, 주민의 생활은 수렁속에 더 깊이 빠져 가는 것이라 봅니다. 

둘째는 나주의 경제 규모가 나주시 예산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 다는 점입니다.

즉, 권력과 결탁하거나 권력의 편에 서야만 개인의 생계가 유지될 수 있는 사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지역내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대 다수 시민이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권력과 결탁하지 않아도 생계유지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규모를 지금보다 3~4배 정도로 키워야만 합니다.

이러한 경제 여건하에서는 굳이 권력에 의존하지 않아도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지역 유대감이 강한 나주 사회이다 보니,  많은 구성원들이 칡넝쿨처럼 얽히고 설킨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그 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2010년 선거에서는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정치적 부채가(빚이) 없는 그런 인물을 새로운 시장으로 선택하여 과감하고도 단호하게 나주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그동안 침체돼 있는 지역이 혁신도시 유치로 지역발전의 통로를 찾은 듯 하지만 한 켠에서는 혁신도시와 구심간의 격차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혁신도시는 인구 5만의 자족형 도시로 건설되고, 17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는 나주 구도심과는 엄청난 상대적 차이가 날 것입니다. 이러한 절대적 우위에 있는 혁신도시가 구도심보다 상대적 경쟁력이 월등하기에 혹여 구도심 경제가 붕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나주시민중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들은 혁신도시로 이주하여 광주생활권으로 편입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할 것입니다.

혁신도시와 나주 구도심 경제가 보완관계를 형성하여 상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로 이주 예정인 공기업의 협력업체들을 구도심을 중심으로 하여 혁신도시의 반대 방향의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구도심권을 생활 반경으로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구도심의 인구의 증가와 경제활성화를 꾀할 수 있으며 혁신도시와 구도심과 상호 생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혁신도시와 구도심을 잇는 선상에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 수립이 절실합니다.

혁신도시에는 문화, 스포츠 및 유통 기능을 강화시켜 광주와 차별화시킴으로써 혁신도시가 광주에 편입되기 보다는 오히려 광주의 경제를 나주로 끌어오는 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남평이나 산포의 청정 야채 및 나주 지역의 특산물을 대규모로 유통할 수 있는 농업유통 센터 건립은 일단계로 쉽게 광주의 소비를 나주로 끌어들일 수 있으며, 2단계로는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예로는 노안의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임대아파트를 건립함으로써 광주인구를 나주로 유입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구도심의 선진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물론 영산강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구도심 경쟁력을 키워,  구도심 경제 붕괴를 방지하고, 명실상부한 전남도의 으뜸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4.어느 지역에서나 지금 지역발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자치단체는 기업과는 다르게 ‘영리성’보다는 ‘공공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영리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어떻게 해서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밝혀주십시오.   


       =단편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면 기업은 주주 및 종업원에게 가치가 분배되는 반면에, 자치단체는 전 주민이 가치의 수혜자가 되어야 하며 능력보다는 공평성이 그 분배의 기준이 된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분배의 과정에서도 행정기관은 지역민을 위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합리적인 분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나주시의 입장에서는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문제, 농가 소득 보전 및 농업경쟁력 향상이 중요한 이슈이지만 중앙정부에 예산의 90% 정도를 의존해야 하는 나주시 입장에 서는 운신의 폭이 매우 좁고 이런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산 역시 수요를 초과하는 매우 열악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나주 현실에 맞는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체 재정수입을 늘림으로써 예산집행의 자율성을 증대시키고 국비사업을 적극 유치하여야 합니다.

첫째 국책 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국책 사업 유치에 필요한 자체 재정 부담능력을 향상시키고 국회의원과 시장의 역할 분담 및 협력은 필수적입니다.

즉, 국회의원은 가정의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국책사업을 열심히 나주시로 유치하고 시장은 어머니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시 살림을 알뜰하게 잘한다면 괄목할만한 예산 증대와 함께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시 재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시민의 주머니에서 세금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기업이 세금을 내도록 환경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농업이 주산업인 현 상황에서는 시 재정능력을 향상시킬 방안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서 재정수입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공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주 전체의 경제적 파이를 크게 키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은 유한하고 한정되어 있습니다.

나주사회를 대표하는 사람의 정치적 역량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재정확보 차원에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경험의 유·무에 따라 나주 경제 더 나아가 나주 사회의 존폐가 결정될 것입니다.

인접 화순군이 나주 사회, 나주 시민에게 던지는 무언의 의미를 깊이 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재정적으로 충분하게 확보하는 것과 병행해서 소외계층,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빅 파이”를 위해서는 나주 시민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5.나주시장에 당선된다면 기업유치 전략과 성공전략은?
     =33세에 무일푼으로 기업을 창업하여 기술력 하나로 세계무대에서 경쟁한 기업인입니다.

그리고 1999년부터 2003년 까지 경기도 벤처협회 회장으로 경기도의 경제정책 수립 및 실행에 관여함으로써 경기도가 인구 및 경제력에서 서울을 앞지를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어느 누구보다 기업의 생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사전에 무슨 준비를 하여야 하고, 어떤 요인이 기업 이전 결정에 필수적인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을 하여야 하며 어떻게 하면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는 단지 하고 싶다고 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기업이 나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과 경험은 기업 유치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6. 나주가 고향이지만 타지에서 오랜 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오셔서 느낀 점 중 나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무엇인지?
     =부모님을 비롯하여 형제자매 친족분들이 나주에 살고 있습니다.

비록 생활은 외부해서 하였지만, 한번도 나주를 잊어 본적이 없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들은 발전과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제 고향 나주만은 35년전이나 지금이나 같으니 실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나주의 좋은 점은 제 고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면면히 제 눈에 다 들어옵니다.

특히 청정나주 모습은 정말 온전히 지켜내고 싶은 것 중에 으뜸입니다.

또한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무수한 문화재며, 고대선사부터 백제 고려 조선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점도 저에게 많은 기쁨을 줍니다.

굳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진흙속에 진주’인 나주의 가치를 제대로 십분발휘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풍부한 나주 자산들이 제대로  평가 못하고, 경제적 가치로써 실현되지 못하고 묻혀 있다는 점도 아쉬울 뿐입니다.

 7.일부 사람들은 임성훈 후보의 단점으로 타 지역에서 오래 살다보니 지역의 특성을 몰라 지역을 잘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다른 생각이 있다면?
     =나주 사회에 오래 거주했던 인물만이 지역을 잘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 극단적으로 제일 나이가 많으신 촌로가 시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통합과 리더로서의 자질은 단순한 거주기간이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과 역량에 좌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주사회에서 중립적 자세로 업무 수행을 하고, 공정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는 인물만이 주민의 합의와 협력을 잘 유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벤처협회회장 시절 기업간, 기업과 정부간에 수없이 많은 갈등과 충돌을 균형있게 해결하고, 상호 양보 내지 타협을 유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나주사회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고, 어느 누구보다도 나주 사회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다양한 이익집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적 부채가(빚이)없는 적합한 인물입니다. 어느 특정 단체나 계파에 치우침이 없이 나주 사회를 위해 공정하게 일을 할 수 있으며, 어느 누구로부터도 조언과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8.지방자치단체장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중에서 내가 갖춘 장점과 단점은?
     =지방자치단체장은 나주시민 유권자의 투표를 통해 피선되는 선출직입니다.
자치단체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 여건은 첫째, 무엇보다도 선거로 인한 구성원간의 갈등 내지 대립을 최우선적으로 치유하고 해소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용력과 민주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둘째는, 단체장은 나주 사회를 대표하고 시민의 복지와 발전을 위한 능력과 자질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능력은 누구나 주장할 수 있으나, 검증되지 않은 사람, 성공하여 보지 못한 사람, 많은 사람을 먹여 살려보지 않은 사람의 주장은 공염불일 뿐입니다.

셋째는 공무원 인사가 매우 투명하여야 합니다. 공무원은 오로지 자신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정받고 승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줄을 잘서야 승진하는 인사는 더 이상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넷째는 이제 나주시는 더 이상 행정구역상의 도시가 아니라, 하나의 기업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나주시민은 주식회사 나주의 주주이자 사원입니다.

이제는 나주시 대표기관인 시장이 밖으로 뛰쳐 나갈 때입니다.

중앙으로 더 나아가 해외로 나아가 나주의 가치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글로벌한 시각과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대와 맞서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직원들을 융화시키고 포용하면서 기업을 운영하여 왔습니다. 무일푼으로 기술력과 자신감만으로 기업을 혼자 시작하여 크게 키워봤습니다.

직원들에게 재량을 주면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능력에 따라 인사를 항상 시행하였습니다.

기업을 운영하였던 경험뿐 아니라 중앙과 해외에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여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못합니다. 단점이라면 나주의 세세한 점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주의 현실을 볼 때 오히려 사소한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나주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9.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면?
 

     =나주사회는 도농복합도시이지만, 농림어업부문이 전체 경제활동 취업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3.8%에 해당하는 1차산업 중심의 도시입니다.

따라서, 개괄적으로 발전방향을 살펴본다면 1차산업의 단순 생산 판매에 그치는 전통적 산업구조를 고도화 필요가 있습니다. 즉 1차 농림어업산업을 2차화 내지 3차산업화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쌀의 경우 기능성 쌀이나,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거나, ‘백색혁명’과 더불어 ‘빛의혁명’인 LED를 도입하거나, 생산과 판매를 이원화하여 생산은 농업인이 판로는 민간(유통망)조직 또는 농협등을 활용등이 있을 것입니다.

비농업부문은 일자리 창출 및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시의 경쟁력 즉 정주기능에 덧붙혀 문화·경제소비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중소업체 및 IT벤처기업이 유치나, 다양한 기반시설 편의시설 구축으로 인하여 인구 유출 및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광주권역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여야 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과감하게 확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10.민주당 경선후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

      =머지않아 민주당 경선 방식과 일정이 확정이 되면,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돌입하게 될 것입니다. 본선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여, 시간과 상황에 따라 후보간에 경쟁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나주 민주당 경선에서 후보간의 실질적인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은 어디까지나 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므로 경선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무분별한 흠집내기는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나주시장 본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전력을 볼 때 이번 경선은 민주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 몸담고 있는 저에게 아주 의미 있는 경선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선이야말로 본선에서 당선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출되기 위한 무대이어야 하며, 능력있고 유능한 많은 후보가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모든 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경선에 임했으면 합니다.

 11. 마지막으로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 이제 더 이상 변화에 대해서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변화의 정도도 명실공히 가공하리만큼 혁신적 이고 개혁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주사회의 희망의 빛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은 나주 사회가 탈바꿈할 역사상 없었던 절호의 기회입니다. 난마와 같이 얽혀있는 난제와 수많은 현안속에서 더 이상 움츠러들어서는 안됩니다.

‘위기는 반드시 희망을 품고 옵니다’ 위기의 순간에 누가 현명하고도 적절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기회로 될 수도 있고 실패의 시작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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