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스

최근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개인용 전열기기의 사용이 급증 하고 있습니다.지난해(10년 1월) 발생한 4,171건의 화재 중 1,196건이 전열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하는데요,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바로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전열기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끔찍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더 주의해야 겠습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전열기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용하기전에 우선 살펴볼 사항 -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전기스토브, 전기온풍기, 전기풍로 등 전열난방기기는 사용하기 전에 먼지를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 플러그의 파손 및 코드 피복 손상여부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하고 특히 전열기기가 넘어지는 경우 전원이 차단되는 장치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원차단장치 동작 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수리하거나 제조회사의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2. 사용중에 주의해야 할 점
- 전기장판이나 전기이불, 전기담요를 접어서 사용하거나 어느 특정 부분만 의자 등으로 압력이 가해질 경우 그 부분이 파손돼 단락되거나 아크방전이 발생하면 높은 열에 의해 전기화재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사용 중에 접혀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놓아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부재중에는 반드시 전원코드를 뽑아 둬야 한다.
- 소비전력이 큰 전열기를 일반콘센트에 연결해 너무 오래 사용하면 플러그, 콘센트 등에 연결된 접속점이 과열돼 배선피복이나 코드에서 발화된 경우가 있으므로 전열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에는 전열기를 사용하는데 충분한 규격전선을 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 전열기 주변에 신문, 종이, 수건, 소파, 커튼 등의 가연성물질과 가스라이터, 부탄가스통등 인화성 물질에 접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콘센트로부터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 둬야 한다.
- 전열기의 전원코드는 접지극이 있는 콘센트에 접속하고 금속제 케이스는 감전방지용 접지선을 연결해야 하며 젖은 손으로 전열기나 기타 전기기구의 금속부분을 만지면 감전의 우려가 있으므로 전열기 등을 만지거나 조작할 때는 건조한 상태에서 취급해야 한다.
- 전열기를 오래 사용하면 플러그, 스위치 등의 연결점이 파열되어 탈 수 있으며, 또한 전열기 케이스에도 열이 축적되어 바닥 및 주위의 인화물질을 태울 염려가 크기 때문에 중간에 껐다가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기 스토브는 평평한 장소에, 벽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여 사용합시다. - 어린아이들만 있을 때에는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뽑아두고,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3. 전열기 사용 도중 하지 말아야할 것.
- 전열기를 사용할 때에는 주위에 인화성가스가 발생하는 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러 개의 전열기를 한 개의 콘센트에 한꺼번에 꽂아 쓰는 것은 콘센트나 이에 연결된 전기배선의 과열로 전기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하나의 콘센트에 멀티 탭 등을 연결해 2대 이상의 전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전기 장판류는 접어서 사용하면 내부에 있는 전선이 얽혀 합선될 위험이 크므로 접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 전기 스토브를 켜 놓은 상태로 잠을 자거나, 스토브 근처에 인화물질을 가까이 두는 행위는 하지 맙시다.

4. 전열기를 사용한 후에는 이렇게...
- 겨울철 난방 기구를 켜 놓은 것을 잊어버리고 자리를 비우면 전기난로 등 난방기구가 소파 등의 가연물에 근접돼 있을 경우 축열작용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반드시 전원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 난방용 전기제품이나 전열기 등의 전원코드를 바닥에 방치하게 되면 전원코드가 발에 밟히거나 무거운 물건에 깔려 전선피복이 손상돼 합선이나 누전에 의한 화재 또는 감전사고의 요인이 되므로 코드를 정리한 후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전원코드를 콘센트나 접속기에서 뽑아 둬야 한다.

2012-01-16 10:41:10 211.253.1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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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 안전한 전열기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