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스

설 명절을 전후에 전통재래시장 및 유사시장에서는 차례상에 올릴 각종 설 명절상품을 팔기위해 상가내ㆍ외부에 물건을 쌓아 놓을 것이다. 활기찬 설 명에 많은 사람이 찾는 이 시점에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화재가 대형화재로 진행되어 소중한 인명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는 것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 알수가 있다.
전통재래시장은 다른 곳과 달리 노후된 건물로 인한 현대식 소방시설 미설치로 대부분 이동용 소화기를 비치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대부분 노후된 건물로 전기시설이 부실하고 상가들이 밀집해서 붙어 있다. 또한 점포와 점포사이가 가깝고 통로가 협소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하게 연소확대가 되기가 쉽다. 따라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장상인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시장내에서 전기난로,장판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을 금하고, LPG 가스를 사용할 때는 가스가 새는곳이 없는지 이상유무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통로나 비상구 등에 물품을 적치하지 않도록 하여 재래시장의 소방통로가 확보 될수록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소방도로가 제기능을 발휘 할수있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소화기 사용방법을 숙지하며 소화기가 비치된 장소를 확실히 확인하여 화재발생시 초기대처에 재빨리 대응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이번 임진년 흑룡의 해에는 화재예방에 재래시장 상인 스스로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통재래시장에 화재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거라 확신한다.

2012-01-20 13:46:00 211.253.1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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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둔 전통재래시장 화재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