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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이렇게 예방하자!

닉네임
김수미
등록일
2012-06-20 13:07:50
조회수
4274
올해는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온열 질환은 흔히 알고 있는 일사병 외에도 열 경련, 열사병, 열부종, 열실신 등도 포함된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이 주로 발생한 시간은 12시에서 15시 사이로, 대부분 실외에서 발생했다.
무더운 여름에 이런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예방법이 중요하다.
첫째로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한다. 만약 수분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면 미리 주치의와 상의한다.
둘째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이 든 과일 주스나 스포츠음료를 마시면 좋다.
셋째로 어둡고 무더운 색의 옷은 열을 더 많이 흡수하는 대신 체온이 빠져나가기도 어렵다. 더운 날씨에는 색이 밝고 가벼우면서도 헐렁한 옷을 입는다.
넷째로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낮에 장시간 움직일 때는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햇볕을 차단한다.
다섯째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
여섯째로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밀폐된 사 안의 온도는 빠른 시간 안에 급ㅈ격하게 올라간다. 창문을 열어 놓아도 마찬가지이므로 주정차된 차 속에서 걸리기 쉬운 열사병은 흔하지 않은 대신 치사량이 높은 편이다.
만일 온열환자가 발생시에는 먼저 119 신고를 한 뒤, 우선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다. 다만, 의식이 없는 환자는 액체가 기도로 잘못 들어갈 수 있으므로 물을 마시게 하지 않는다. 최대한 환자의 체온을 재빨리 낮추는게 중요하다.
여름철 처음 맞이하는 무더위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살펴가며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작성일:2012-06-20 13:07:50 211.253.1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