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주의 詩
제목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일, 소방통로 확보입니다.

닉네임
김현산
등록일
2012-07-29 10:51:39
조회수
3869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일, 소방통로 확보입니다.

한여름의 날씨만큼 무더운 날씨 속에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광경이 있다.

이는 도로위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로 때문이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불법주정차를 하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편의를 제공하지만 문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봉고차, 혹은 버스보다 커다란 소방차량이 현장까지

출동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소방서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으로 매체를 통해 '생명의 골든타임'이라는 단어를 종종 접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는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때 5분이내에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일종의 황금 시간대를 말한다.

5분이내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하면 인명 소생률은 50%를 넘어선다.

다음은 화재상황을 살펴보자. 화재란 초기에는 작은 불씨로 시작하여 어려움 없이 초기진화에 나서면 많은 노력과 피해없이 막을 수

있지만, 성장기를 거쳐 최성기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화재의 발화시점부터 성장기까지는 평균적으로 3~10분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또한 신속한 출동이 얼마만큼 중요한 것인지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 치부하고 도로위를 점거하고 있는 불법주정차들로 인해 나, 혹은 내 가족과 친구가

고통받고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재 소방서는 여러가지 홍보를 통해 출동로의 중요성을 각성시키고 주요지역에 대한 집중홍보를 하여 출동로 확보에 힘쓰고 있지만,

역부족인 실정이다. 우리 모두 소방통로 확보에 힘써 선진시민의식 고취와 나, 내 이웃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고 앞장서 나가야 할 때이다.
작성일:2012-07-29 10:51:39 211.253.1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