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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도중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 25%가 발열을 동반한다. 발열은 환자의 예후 및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신속하게 히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발열은 어떤 원리에 의해 일어날까?정상 체온과 열사람의 체온은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에 의해 일정하게
사설 및 칼럼
김동규 원장
2017.10.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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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신체적인 질병만이 생사의 위협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인의 사망률을 높이는 데 자살이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것. 한국인의 정신 건강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인의 마음의 감기, 독감이 되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가 ‘스트레스’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이처럼 스트레스와
건강 및 복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2017.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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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평생 관리로 극복하자파킨슨병은 난치병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진단을 받고난 환자들은 완치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초기에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경과의 진행을 늦춰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다. 떨림과 경직, 움직임 느리고 자세불안정 보이는 흔한 질환 파킨슨병은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뇌질환이다. 어떤 조
사설 및 칼럼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2017.09.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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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시간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분한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현재에 국한된다. 과거를 살 수도, 그렇다고 미래를 살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관점에서 보자면 다르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끊임없이 지나간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회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 대한 생각이 집착으로 변한다면 현재의 삶은 무의미하게 된다. 도대체 왜 그럴까
건강 및 복지
전남타임스
2017.09.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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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잠은 하루 동안 고갈된 신체와 정신의 에너지와 기능의 회복을 돕기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잠을 잘 못자면 신체와 정신의 문제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 잠 설치면 스트레스 저항력 줄어 사람은 일생의 약 30%를 잠으로 보낸다. 잠은 피로를 풀고 고갈된 에너지를 축적한다. 낮에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하는데 꼭 필요한 신체활동이다.
칼럼
전남타임스
2017.08.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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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햇볕이다. 강한 정오 햇볕 아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 자외선에 의한 화상을 입기 쉽기 때문. 뿐만 아니라 예상 외로 길어진 야외활동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여름철 태양으로 인한 위험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법을 찾아보자. 일광화상 햇빛이 닿은 피부는 빨갛게 되고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7.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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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정도 되는 여성 환자가 외래진료를 신청했다. 이 환자는 두 달 전부터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껍기도 하고 자주 체한 느낌이 있다고 걱정스러워했다. 2년 전에 내시경·혈액·복부 초음파 검사를 했으며 이상소견은 없었다. 환자는 혹시 나쁜 병이 있는지 걱정된다고 해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검사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만성소화불량증으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7.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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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목욕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따뜻한 물이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제거해 몸의 회복을 돕는다. 그러나 잘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올바른 목욕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욕을 하면 온혈 효과로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산소나 영양분을 근육 내로 보내기 쉬워진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7.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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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시기다.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일광화상이나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피부암과 광노화가 생길 수 있다. 최근 야외 레저 활동의 증가와 함께 자외선 차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인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법을 알아보자. 물리적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6.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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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손발이 뻑뻑하거나 눈 주위가 붓고 신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 때가 있다. 바로 부종 때문이다. 원인이 명확한 부종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추적하고 처치해야 한다. 그러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부종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부종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우리 몸에 부종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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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에 의한 부종 심장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심부전 등에 의해 이러한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에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이 감소하면서 동맥 내에 유효한 혈류량이 줄어들고 정맥 쪽에 혈액이 고이게 된다. 이렇게 혈액이 고이면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 수분이 혈관에서 간질 쪽으로 이동하는 힘을 증가시키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5.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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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정상보다 높게 일정하게 지속되는 상태인 고혈압은 합병증이 발생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편. 이 때문에 고혈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혈압 유발 요인, 가족력부터 환경까지 다양해 혈압은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5.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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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은 우리 몸의 방어기구 중 하나다. 입을 벌리면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편도선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나 우리 몸에 해로운 것들이 입과 코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어역할을 한다. 편도선염은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목젖 양 옆의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기를 일으킬 때 발생하며 주로 소아와 청소년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4.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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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서 숙주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 아주 온순한 놈에서부터,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만 피해를 주는 영악한 놈이 있는가 하면, 짧은 기간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포악한 놈까지 두루두루 있다. 온순한 종류 중에는 사람 몸에 침입한 다음 특별한 해를 주지 않고 ‘함께 살자’ 하는 식으로 아예 공존을 제안하는 것들도
건강 및 복지
전남타임스
2017.04.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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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마음은 먹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굳게 먹으면 무엇이든 못해낼 일이 없다고 여긴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나 우울과 불안 때문에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의지가 약해서 저 모양’이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호르몬, 마음에 영향을 미치다
건강 및 복지
전남타임스
2017.03.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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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으로 건너오는 환절기에는 코가 걱정이다. 계절적인 원인으로 공기 중 습도가 낮고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도 건조하기 때문이다. 이때 코는 차가운 외부 공기를 정화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코가 건조하거나 질환에 걸리면 이 기능을 할 수 없다. 코의 점액이 마르고 섬모세포의 운동이 원활하지 못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
칼럼
전남타임스
2017.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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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끼리 마찰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연골과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인대로 구성된 관절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있어 중요한 부위다. 그만큼 건강한 관절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관절 건강은 나이와 계절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특히 겨울은 날이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관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요구된다. 겨울이면 시큰거리는 관절 해마다 겨울이 오면
건강 및 복지
전남타임스
2017.0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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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돌연사’로 세상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들이 등산을 하거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가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많은 것도 겨울철이다.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뇌졸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심근경색은 40~50대 중년남성의 저승사자이다. 추운 아침 혈관 조심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피떡)
건강 및 복지
전남타임스
2017.02.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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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비만관리를 위해서는 나에게 필요한 양만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본부장 이균익)로부터 열량으로 보는 한 끼에 대해 알아본다. 에너지원 지방, 기름지지 않게 지방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에너지 공급이다. 지방은 열량영양소 중 1g에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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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고지방 식이요법이 인기다. 최근 몇 달간 주변에 부쩍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끊고 지방 함량을 높인 식단을 유지하는 인구가 늘었다. 지인들 사이에서도 버터커피니, 버터에 구운 연어니, 치즈를 얹은 삼겹살이니 하며 연일 버터, 치즈, 고기타령이 이어지 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절대 멀리해야 했던 지방이 식단의 중심에 서다니, 이게 대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7.01.25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