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은 23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한다.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문내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겨울배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치냉장고 등이 흔하지 않던 시절, 남도지방에서는 김장김치가 시어질 무렵에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가 입맛을 돋우고, 봄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던 김장문화가 이어져왔다. 겨울배추는 가을철
농·축·어업
선환우 기자
2024.03.18 10:29
-
함평군이 전년 대비 강수량이 많고 일조시간이 부족하여 양파‧마늘의 생육 부진과 습해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세심한 관리와 적절한 대응을 당부했다.최근 함평군이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이 우려되는 기상 환경에 노출됐다. 집중 강우 시 양파의 잎몸부 갈변 고사 피해를 유발하고, 마늘은 고랑에 고여 있는 물이 빨리 배수되지 않을 경우 습해로 인해 뿌리 발육이 지연될 수 있다.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웃거름을 적절한 시기에 주어야 하며, 과도한 웃거름 사용이나 시비 시기를 놓쳐 구비대가 지연되거나 양파 청립주가 발생하지
농·축·어업
김종광 기자
2024.03.16 21:40
-
여수해양경찰서는 항 내 기름 유출 위험이 큰 장기계류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3월과 10월 상·하반기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시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장기계류선박 해양오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실태조사는 선박의 선체 상태, 부식 및 파공 유무, 기름 적재량 파악 등 현장 조사를 통해 해양오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선박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장기계류선박은 방치선박, 계선신고 선박 등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선체가 노후되고 사고의 위험이
농·축·어업
박난실 기자
2024.03.14 18:28
-
여수 앞 해상에서 12일 오전 7톤급 통발어선이 전복되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 16분께 여수시 남면 작도 동쪽 약 13km 해상에서 7톤급 통발어선 A호(승선원 7명, 고흥선적)가 전복되었다고 인근 어선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이에 여수해경은 인접 통영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여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총 12척, 헬기 1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3함대와 유관기관 선박과 인근 어선이 함께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다.실종자 수색에 나선 지 1시간여 만에 해양경찰
농·축·어업
박난실 기자
2024.03.13 09:56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3월 6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 주민을 위촉하여 연안 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선발 대상은 연안해역의 지역 주민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연안 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해양 안전 분야 자격증 소지자, 경찰·군인·소방 등 관련 업무 유경험자는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접수는 3월
농·축·어업
박난실 기자
2024.03.13 09:44
-
전라남도가 2024년 친환경농산물 인증 목표를 4만 3천ha로 정하고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 유기농업 일번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인증 목표는 2023년과 동일하나, 벼 면적을 줄이고 그만큼 과수·식량작물 등 벼 이외 작물을 늘렸다. 또한 현재 무농약으로 인증받은 농산물의 단계를 상향해 유기농으로 전환할 방침이다.전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 38개 지원사업, 1천604억 원(자부담 243억 포함)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 3억
농·축·어업
박선민 기자
2024.03.11 22:56
-
전라남도가 일조량 감소가 이어지며 농작물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에 일조량 감소도 농작물 재해 피해로 인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현재 일조량 감소에 따른 지원 여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피해가 인정돼야 복구비 지원 및 신속한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멜론 주산지인 나주와 경남 진주지역 일조량을 비교한 결과, 나주는 16%(12월 23%), 진주지역은 1% 감소됐다.일조량 감소폭이 큰
농·축·어업
박선민 기자
2024.03.11 20:56
-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80여 명이 지난 7일 선사유적공원 도시농업공간에 구절초 2만 6천 본을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선물하고 농업의 가치를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고 7일 밝혔다.'선사유적공간 도시농업공간'은 2020년 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조성한 곳으로, 유채꽃, 메밀꽃 등 계절별 다양한 꽃단지를 비롯해 농업적 가치가 높은 식물을 소개하고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이날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도시농업연구
농·축·어업
박난실 기자
2024.03.08 21:12
-
무안군(군수 김산)이 양파, 마늘 생육재생기에 재배포장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2월은 잎보다 뿌리의 발달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배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생육 중 습해에 의해 뿌리가 죽고 잎끝이 마르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 잦은 강우에 따른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랑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포장을 평탄하게 관리하여야 한다.또한,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 등 병충해 발생이 심하므로 안개가 잦거나 비가 자주 내리면 적용약제를
농·축·어업
김유수 기자
2024.03.07 20:46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세균성 질병인 ‘과수화상병’ 예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최우선으로 주기적인 예찰과 궤양 가지 제거를 위한 전문적인 지도, 약제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병이다. 발병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심할 경우 나무 전체가 죽게 된다. 무엇보다 빠르게
농·축·어업
임태영 기자
2024.03.06 15:44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최근 빈번한 강우로 정비가 미흡한 보리류 재배 포장에 습해 피해가 다소 예상되어 2월 말까지 배수로 보수 등 재배관리 기술지원을 강화한다.밀과 보리의 경우 습해를 받으면 생육이 저해되어 22~64%까지 수량이 감소하고 수확일도 일주일가량 지연된다.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에는 보통 두둑재배를 하는데 겨울부터 봄까지 잦은 비와 눈이 내리면 물이 고여 습해를 받기 쉽다. 처음부터 파종 시 고랑을 25cm 이상으로 깊게 파서 두둑을 높게 조성하는 것이 배수와 습해 예방에 유리하다.대부분 침습되어 습해를 받은 포장을
농·축·어업
이상기 기자
2024.02.29 11:22
-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수산 생물들의 산란과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어초 390개를 집중 투하한다.이번 인공어초 투하 해역은 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도초, 비금도 등을 연결하면 다이아몬드 모양이 되어‘다이아몬드 제도’로 불리는 신안군의 주요 해역이다.투하되는 인공어초는 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1년 차/8억)과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2년 차/10억)의 일환이며, 5년간 총 90억 원을 투입, 인공어초뿐만 아니라, 수산 종자 방류와 어장환경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신안군은 조성 해역
농·축·어업
김유수 기자
2024.02.27 19:02
-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친환경 왕새우 전용 배합사료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건립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해서 건의해 왔으며, 매년 보완·개선을 통해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신안군은 연간 10,000여 톤의 왕새우 양식 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국 사료 사용량의 57%를 차지하고, 비용은 약 2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양식 어가들 양식 경영비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2022년부터 지속해서 원자재 및 배합사료의 가격 인상(예년 대비 약 2
농·축·어업
김유수 기자
2024.02.27 18:47
-
강진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관내에 평균 97.5mm의 비가 내려 동계작물의 습해와 병충해 발생이 우려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1~2월(2월21일 기준) 누적 강수량은 164㎜로 전년 대비 142%, 일조량은 245시간으로 전년 대비 약 23% 부족할 것으로 관측된다. 마늘과 양파의 경우 월동기 잦은 강우 후 고은이 발생하면 습도가 높아지고,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는 노균병, 잎집썩음병, 흑색썩음균행병 등 병해충 발생이 급증한다.노균병의 경우 기온이 10℃ 정도에서 습도가 높으면 감염이 시작되며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
농·축·어업
박복용 기자
2024.02.26 12:23
-
전라남도가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 시설농작물 등 재해피해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영광 등 주요 5개 시군 평균 일조시간이 평년(167시간)보다 22.7 감소한 129시간, 12월의 경우 평년보다 33% 감소한 104시간으로 집계됐다.특히 나주지역의 경우 멜론(70ha) 생육기인 12월 일조시간은 125시간으로 전년(167시간)보다 25%가 줄어 수정 및 착과, 과실비대 불량으로 특품 출하량이 전년보다 7
농·축·어업
박선민 기자
2024.02.25 12:28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농업인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첫 시책으로 4,900만 원을 투입하여 ‘곡물건조기용 집진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곡물 건조 시 발생하는 분진을 최소화하여 농업인의 건강과 농촌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총 40대에 대해 1대당 245만 원 기준으로 50%를 보조 지원하며, 245만 원 이상 집진기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 50% 지원과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처리 지원, 245만 원 이하 구입 시에는 보조금 50%와 자부담 50%로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농·축·어업
박난실 기자
2024.02.25 12:26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수도권 거주 여수 향우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지원사업’을 내달 25일까지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를 돕고, 수도권 향우들이 고향 농산물을 맛보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지원 대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여수 향우 46명이며, 1년간 공급되는 1인당 구입비용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50%인 25만 원만 부담하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농·축·어업
박난실 기자
2024.02.20 14:20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19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 내 해양오염 행위에 대해 해수부,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 점검은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 등 국내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에서 분뇨, 쓰레기 등 폐기물의 불법 배출 행위를 단속하는 것이 목적이다.점검 대상은 지정해역 내 양식장, 어선, 여객선 등의 운항 선박이며, 폐기물 적법 처리 여부와 관련 설비의 설치 및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농·축·어업
박난실 기자
2024.02.20 14:17
-
전라남도가 농작업 인건비와 농기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한다.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작한 2020년 4월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감면 누적액은 109억 원에 달한다.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은 전남지역 모든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이뤄진다. 기종별로 농용굴착기의 경우 12만 원에서 6만 원으로, 트랙터(35마력 기준)는 8만 원에서 4만 원으로, 관리기
농·축·어업
박선민 기자
2024.02.19 11:38
-
전라남도가 오는 29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료의 90%를 보조 지원한다.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보험에 가입하면 태풍·우박·지진·화재는 물론 언피해(동상해)와 햇볕 데임(일소) 등 여러 자연재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농업재해
농·축·어업
박선민 기자
2024.02.1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