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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기저기 선거운동과 운동원들의 방송이 요란하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더구나 봄꽃 만발한 날에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총선은 매우 중요하다. 대의민주주의 제도에서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민주사회에서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매우 크다. 그들이 바로 시민들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 제정과 개정의 권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민들을 위하고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은 남다른 민주 의식과 정치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특별기고
김남철(전남교육연구소 운영위원장)
2024.04.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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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나주 영상테마파크의 고구려궁은 존치해서역사문화관광 공원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나주시와 전남도는 남도의병박물관을 조성한다는명분으로 나주영상테마파크를 철거한다고 합니다.이미 영상테마파크 절반 이상을 철거했습니다.졸본궁, 부여궁, 삼족오, 저잣거리 등은 없어졌습니다.이제 고구려궁만 남아 있습니다. 철거 명분이 건물 구조상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정작 나주시의 안전진단 검사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전남도에서도 마찬가지구요.그러니 이번에는 리모델링 비를 운운합니다.2~300억 들어간다고 구체적인 자료없이 말합니다.
사설 및 칼럼
김남철 고구려궁철거반대시민대책위
2024.03.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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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갈 일이 있어 기차를 타기 위해 송정역에 갔다. 그런데 ‘글로컬 미래교육,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만났다. 얼마전 모방송에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홍보하는 방송을 들었다.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SNS에도 글로컬 박람회의 앰블럼이 걸리고 있다. 바야흐로 전남은 물론 전국에 ‘글로컬 미래교육’의 열풍이다. 미리 말하지만, 글로컬 미래교육이 우리 교육현장과 사회에 착근하여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고 기대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진심으로 글로컬 미래교육이 무너져가고 있는 전남교육을 살리고, 대한민국 교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24.03.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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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지난 11월 3일‘대한민국 제5차 정기보고서에 관한 최종견해’를 통해 29개 항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중 교사 또는 교육 관련하여, 결사의 자유, 공적 생활에 참여할 권리, 표현의 자유 등이 포함됐다.결사의 자유에 대해 자유권위원회는 “당사국은 모든 개인이 결사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완전히 누리도록 보장해야 하며 이 권리의 행사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본 규약 제22조 제2항의 요건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당사국은 (a) 공무원, 교사, 비전형 고용 노동자를 포함하여 모든 노동자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특별기고
김남철(전남교육연구소 운영위원장)
2023.11.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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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온 가족이 고향집에 모여 집집마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즐겁고 설레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추석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또한 추석 가는 길 부모님과 어르신들에게 무슨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년 건강식품, 종합세트처럼 똑같은 선물을 구입하자니 마땅치 않은 느낌이 든다.그렇다면 올해만큼은 조금 색다른 선물 준비도 괜찮을 거 같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칼럼
최기정 서장/강진소방서
2023.10.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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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장흥군 관산읍 산서마을, 당동마을, 대덕읍 가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사업은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인문자원 등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마을 발전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내년 각 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오랜시간 공을 들여온 장흥군 건설도시과 건설행정팀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마을 경관 조성사업이다. 마을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는 벽화, 공원 조성, 환경
칼럼
전남타임스
2022.11.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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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서 집회 및 시위의 권리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집회 및 시위, 문화행사, 1인시위, 기자회견 등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사전 신고대상에 해당하는지 그 개념부터 알 필요가 있다. '집회'란 여러 사람이 일정한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일시적으로 집합하는 것을 말하고, '시위'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도로・광장・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특별기고
이선진 경감/나주경찰서 경비작전계장
2022.03.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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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러너도 아닌 내가 달리기를 말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지만 달리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마라토너 못지않기에 이를 십분 고려하여 읽어 주면 고맙겠다.아침마다 탐진강을 따라 달린다. 의지가 빈약해 달리는 일이 한 번도 쉬운 적은 없지만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달리기에 재능은 없지만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끈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예전에 달리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오래 살려고 저렇게까지 할까’, ‘충분히 건강해 보이는데 달리기가 필요할까’, ‘팔자 좋은 사람들’이라는 시기심 어린 눈으로 봤던 것이 사실이다. 매일 아침
사설 및 칼럼
김철웅 팀장/ 장흥군 노인아동과 노인정책팀
2021.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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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방자치단체 마다 귀어 귀농 탈북민에 대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동안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정착하는 탈북민이 대다수 였지만, 최근 2-3년 전부터 귀농, 귀어하는 탈북민이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다. 농어촌 지역에서도 귀농, 귀어 탈북민에 대한 지원 정책이 나오고 있으며, 통일부에서도 귀농, 귀어 탈북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북한이탈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광역 지자체의 경우 대부분 탈북민 정착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으나 소수 탈북민이 거주하는 농어촌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탈북민 정착지원조례
사설 및 칼럼
양동용/담양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2021.07.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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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다가 강진으로 터전을 옮긴 지 15년이 되었다. 서울 친구들은 지치지도 않고 나를 설득했다. 어쩌려고 아직도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느냐, 중학생이 되기 전에 올라와야 한다. 고등학교는 반드시 서울에서 다녀야지 그러다가 큰일이 난다.그런데 일은 정작 도시에서 일어났다.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시대가 왔고 국가는 안전을 위하여 집합금지를 실시했다. 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도시는 아이를 한 명만 낳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는 직장에 가고 저학년 아이 혼자 하루종일 집에 있는다면,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21.06.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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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칸막이란 공동주택의 베란다에 설치된 9mm가량의 석고보드 벽체로, 충격을 줄 경우 쉽게 파괴하여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가벽이다.1992년 7월 주택 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3층 이상 아파트의 경우에는 베란다에 세대 간 경계를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 설치가 의무화됐다.지난 9월 광양시 고층 아파트에서 경량 칸막이를 뚫어 대피를 한 좋은 사례를 통해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던 사건이 있었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량칸막이의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베란다를 창고처럼 활용하여 경량칸막이가 막혀 있는 경우가 있
사설 및 칼럼
김선우/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2021.02.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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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가 다시 시작되면서 난방용품에 대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가정에서의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겨울철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장판, 전기난로 등 다양한 전기, 온열기구의 사용이 급증하게 되는데 특히 화재위험 3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가 당부된다. 3대 난방용품은 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3대 겨울용품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화목보일러 1천180여건, 전
사설 및 칼럼
김정호 소방위/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2021.02.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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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원도심 상점가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되어 최악이 상황이 되고 있다.원도심 다양한 업종의 상점들은 소비문화의 변화와 인구감소, 인근 대도시 대형 매장 선호로 소비층은 날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의 재난까지 겹쳐 있는 것이다.소상공인들, 상점가,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다. 필자는 지역경제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의 동력은 돌파구는 나주사랑 상품권의 활용이라고 본다.기존 지류 상품권에 지난 1일부터 카드 상품권도 출시되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올 연말까지 1,000억에
사설 및 칼럼
김준정(더민주나주화순지역위소상공인위원장, 나주시상가번영회장)
2020.09.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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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나주지역에만 주거한지가 41년 중에 나주시청근무 한기간은35년 (1979.11.23.∼2014.04.23)이며 퇴직 후에도 줄곧 나주지역에서만 생활하고 참·충·효결혼 정보사를 운영하면서 죽은 날까지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자 남달리 애착심과 애정으로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나주시는 고려건국의 모태로서 제2의 수도와 다름없는 역할을 '나주도행대 기구설치' 했던 지역이며 유구한 전통적 역사도시로서 전국 어느 지역 보아도 뛰어난 역사적 유적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발굴과 활용을 못하고 있기에 참으로 안탑갑게 늘 생각하고
사설 및 칼럼
양승진(새나주 새발전연구소 대표)
2020.07.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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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있다.4년마다 찾아오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도 사상 초유의 사태로 연기되는 등 각종 국내외 스포츠 경기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국가적으로 외출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으로 학생들에게도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길어지는 ‘집콕생활’ 때문에 심
사설 및 칼럼
김원식 교사/함평월야중, 마라톤 스포츠 해설가
2020.04.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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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 10. 국회에서는 본회의를 열고 소위 ‘민식이법’과 ‘하준이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법 총 3건을 통과시켰다.‘민식이법’은 작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군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과속방지턱, 속도제한,
사설
노재호 서장(총경)
2020.03.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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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업체는 인터넷으로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 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의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B업체는 온라인 마켓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1월31일~2월6일 재고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품절’로 표시했다. 확인결과
사설 및 칼럼
조성환 기자
2020.03.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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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부터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과 함께 선거권이 18세 이상으로 확대되었다.18세, 정확히 말해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한 18세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 고3 학생이 이에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데 교과
사설 및 칼럼
홍만희 사무국장/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2020.02.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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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 절실”“정부 조치 신중하고 단호하게”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들어짐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면을 맞으면서 불현듯 공자(孔子)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것이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rsquo
사설 및 칼럼
이재광 팀장/무안군 환경농업팀
2020.02.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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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여수시 시민감동연구소의 토론회에서 ‘21대 총선,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내용을 이메일로 필자에게 보내왔다. 메일 내용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첫째, 고시 출신, 둘째철새정치, 셋째, 3선 이상, 넷째 도덕성 문제자는 ‘안 된다’는 4가지 이유를 들었다. 편향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부분 이해
사설 및 칼럼
박종기/전 국회 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
2020.02.2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