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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가 시작 되자마자 나주시부채를 두고 말들이 많다. 나주시의 부채를 한쪽에서는 부풀리고 또 다른 쪽에서는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형태다. 이는 민선6기 첫 출발 시점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나주미래준비위원회)가 “나주시가 공개하지 않은 부채 2,300억원을 새로 찾아냈다”며 “나주시의 부채는 총 2,630억원&r
칼럼
전남타임스
2014.10.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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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면 괜히 두눈이 확 뜨이면서 온 신경이 집중된다.태어날 때부터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는 누가 가르쳐줘서가 아니라 애초부터 ‘공짜’에 대해 관심이 확 가도록 설계돼 있다.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엔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는 말도 있다. 이 말뜻은 ‘공짜’라면 앞뒤 안 가리는 우리의 속 마음을 드러내는 내용이다.그래서 이러한 점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들이 요즘 판을 치고 있다.공짜폰이니 공짜티켓이니, 공짜여행이니 하는 공짜시리즈물들이다.그런데 정작 이같은 공짜시리즈물에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었다가 낭패를 당하
사설 및 칼럼
조성환 기자
2014.0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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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갈수록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IMF를 격은 이후, 지역경제는 좀처럼 살아나지를 안한다. IMF이전에는 어떠했는지는 사실 난 모른다. 그것은 IMF가 한창이던 98년도에 나주에서 언론인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곳저곳에서 매년 어렵다는 말들뿐이다. 농촌은 농촌대로 시내권은 시내권대로,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하는 사람대로 어렵다고들 아우성이다. 지역
칼럼
전남타임스
2014.01.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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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동문들의 화제(話題)에 끼어들었다가 본전도 못 찾고 기분만 잡쳐서 집에 돌아왔다.A씨는 동문들이 실체도 없이 떠도는 얘기를 주고받으며 여론을 만들어 가는 것에, 단지 사실(fact)들을 말했을 뿐이다.이같은 상황은 C씨도 마찬가지.C씨 역시, 모임이 무르익어가면서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화제에 끼어들었다가 주위사람들로부터 공격만 받았다.C씨는 나름대로 그 이슈에 대한 정보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대화의 오류 부분을 잡아준다는 것이 오히려 공격을 받는 꼴이 되었다.민주사회에서 여론은 아주
사설 및 칼럼
조성환 기자
2013.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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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단 사태가 지역의 중심 이슈가 됐던 지난 5~6월께 여기저기서 미래산단과 관련 얘기를 나누던 지인들 간에 열을 내며 논쟁을 벌이는 광경을 심심찮게 목격했다. 더욱이 그 당시엔 여기저기 언론에서 미래산단과 관련 문제점들을 지적해 놓았던 터라 서로 간 찬반논쟁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었다. 하지만 결국은 결론도 없이 감정만 서로 상하고 끝내는 것이 결론이라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3.08.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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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단과 관련 나주의 정치권을 비롯한 시(市) 전체가 시끄럽다. 시의회는 시의회대로, 또 시민들은 시민들 간 논쟁으로 나주 전체가 양편으로 나뉘어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사실, 이 같은 양상은 어제오늘만의 현상이 아니다. 그 이전에도 계속 있어 왔던 일이다. 지역정치권에서 발생한 갈등은 시민사회단체의 중간계투를 거쳐 그대로 시민사회로 이어지면서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3.05.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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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누가 도움을 요청하면 일단 무시 하거라!” 하는 것이 요즘 내가 애들에게 하는 말이다. 예전 같으면 생각지도 못할 일이다. 애들에게 이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이 밖으로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여기저기서 뭇매를 맞을 일이다. 그런데 난, 애들에게 그렇게 말 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며칠 전, SNS를 통해 후배가 보내온 동영상을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3.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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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가 시작됐습니다. 1년 전, 이맘때쯤, 저는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는 마음을 채웁시다’란 글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지나온 1년을 평가하면서 기쁨과 후회를 동시에 맞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 역시 지금 그러한 순간에 맞닥뜨려졌습니다. 과연 그 얼마나 전남타임스를 비롯한 그 구성원들이 지역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느냐?는 것입니다.
칼럼
전남타임스
2013.01.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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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가을의 상징인 10월에 들어서면서 여기저기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만도 10월 한 달 동안 공식적인 ‘1지역 1축제’로 10여개가 치러지고 있고 그 외 소소한 축제까지 합하면 10월은 지역을 들썩이게 하는 가히 축제의 계절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축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것은
칼럼
전남타임스
2012.10.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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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과 갈등을 없애자는 '나주행복만들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에는 지역사회에서 내노라 하는 전직 시장·시의장·도의원 등이 대거 참여 일단 관심도를 높였다. 지난 4일 발대식에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만 봐도 이같은 분위기를 어림짐작해 볼 수 있다. 민선3,4기 지역사회는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1.11.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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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선거에 따른 후유증으로 각 자치단체가 심한 생채기를 내고 있다.그동안 완도군을 비롯한 신안·영암군이 현재 진행 중이고 나주시와 화순군은 일단 상처를 아물기 위해 수습단계에 있는 상태다.완도군은 그동안 김종식 완도군수와 공무원들을 상대로 진정 투서된 건수 만 해도 총 12건. 내용도 다양하다. 태풍피해복구공사를 비롯한 각종 보조사업 특혜의혹을 비롯한 인사특채, 수의계약 등 공사관련, 업무추진비, 보조사업 특혜 의혹, 군정 전반 등 다양하게 제기돼 있다.그래서 지난 2월, 완도군에는 ‘완도를 사랑하고 명예를 지키는
사설 및 칼럼
조성환 기자
2011.07.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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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임성훈 시장이 나주시의 시정을 맡은 지, 오는 6월 30일이 꼬박 1년째 되는 날이다. 지난해 7월1일 나주시정을 인수 맡은 뒤, 7개월 동안 두문불출 시정파악에 전념했던 임성훈 시장. 그 후, 시정운영의 방법으로 내놓은 게 ‘효율성’이었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행정의 효율성이 강조돼 왔지만 임 시장처럼 이를 직접 행정에 도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1.06.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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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언론은 한 주일동안 IMF 총재인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DSK. 62)의 성폭행 사건이 화제였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자신의 호텔방에 들어온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로 뉴욕에서 체포, 구금된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도 더욱 주목받은 것은 스트로스 칸 총재의 체포에서부터 보석허가까지의 과정에서 미 경찰의 조치들이다. 한 국가를 쥐락펴락할 정도인 국제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1.05.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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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신분보장이 되고 있는 공무원사회에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갖도록 할까”에 대한 논의와 실천은 그동안 많이 있어왔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1800년대에 미국에서는 ‘엽관제’란 제도가 시행됐었다. 엽관제는 “적에게서 얻은 전리품(spoils)은 승리자의 것이다"란 것으로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
칼럼
전남타임스
2011.05.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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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편집국장 나주시가 산포면 내기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중에 배수펌프장 기계를 구입하면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최근 나주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일, 제 146차 나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정찬걸 의원이 이를 문제시 했고 이 사업과 연관있는 서모씨는 나주시 관계자 등을 피진정인으로 해 광주지방검찰청에 진정까지 해 둔 상태다. 이번처럼
칼럼
전남타임스
2011.04.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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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편집국장 나주는 그 어느지역보다 성명서가 난무하는 지역으로 손 꼽힌다. 성명서는 개인이나 단체의 주장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이지만 대체적으로 주장을 나타내는 다른 방법이나 수단이 없을때 성명서를 통해 여러사람에게 견해를 알리는 도구로 사용돼 왔다. 대체적으로 약자에게 성명서는 자신의 주장을 알리는 도구로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해왔다. 지난 군사독재시절
칼럼
전남타임스
2011.02.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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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지난해 개정된 ‘화순군 이장의 임명에 의한 규칙(이하 규칙)’에 의해 마을이장을 선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화순군은 이장선출을 둘러 싼 선거과열로 마을 주민 간 분열, 줄서기, 편 가르기 등으로 주민화합을 헤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보고 지난해 10월 이장선출방법을 “리 개발위원장의 추천을
칼럼
전남타임스
2011.01.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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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새해는…!!” 소망을 마음 속으로 빌어봅니다. 본지 역시, 새해를 맞아 소망을 빌어봅니다. 이제 또, 12달 365일, 8,760시간을 자의로든 타의로든 쉼 없이 우리는 움직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또 12월, 우리는 지난 1년을 평가할 것입니다. 이 시간들이 누구나 겪었던 시간들이지만
칼럼
전남타임스
2011.01.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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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3일 토요일. 나주 청소년수련관 공터에서 작은 체육행사가 열렸다. 지역주민들께 최고급 음악을 선보인다는 뮤지크 바움(대표 조기홍)이 지역의 몇몇 단체를 초빙 족구대회를 열었던 것.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총 6개 단체로 종교단체를 비롯해 언론인과 그리고 나주시의회 팀이 참가해 한판을 겨뤘다. 이날 체육행사는 승자에게 우승컵도 상품도 없었다. 오
칼럼
전남타임스
2010.11.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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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눈에 티는 보여도 내 눈에 대들보는 안 보인다” 이는 곧 “제 잘못에 대해서는 너그러우면서도 남의 작은 잘못에는 너그럽지 못하다”는 말이다. 나주사랑시민회가 최근 임성훈 나주시장에 대한 채무 건에 대한 질의 및 성명서 발표로 시민단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단체로서 8년만의 활동인 듯 싶다. 지난 8년동안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0.10.18 12:07